좋은거겠죠....
다이어트한지 4개월 차인데요
초기에는 먹고싶은거 참느라 꽤 힘들더라구요
특히 밥 먹고 나면 디저트가 먹고싶고
낮에 늘 먹던 간식이 눈에 아른거리고 ...
씹는걸 좋아해서
바싹한 먹을거리는 늘 주변에 한가득 ..
식성이 바뀌어 가면서 위가 차츰 줄어드니
식탐도 다행히 서서히 줄더라구요
밥 먹기 귀찮으면 라면이나 배달음식 시켜먹고
외식도 밥 먹듯 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서랍에 넘치는 쿠폰을 보고
그동안 내가 뭘 먹고 살았는지 생각해 보게 됬어요
다이어트도 공부던데요 ㅎㅎ
연관책도 많이 읽어보고 다큐나 방송도 열심히 찾아보고
검색엔진도 많이 찾아보고 ..
덕분에 유기농산물과 무항생제 육류제품을 이용하고
무분불한 첨가제 남용제품도 멀리하게 되면서
나름 발전한거 같아요
한번씩 모임에 참석해서 외식을 하면
못먹겠더라구요
너무 짜고 달고 .....
그 좋아하던 패스트 푸드는 한입먹고는 역해서 다 뱉어 버려지고 ...
심한 누린내가 나더라구요...
입이 참 간사해요~ 4개월은 참 짧은데도 말이지요
옆에서는 지혼자 다이어트 하냐고 고깝게 보는 사람도 있고 유별나게 한다고 한마디 하는사람도 있지만
짧은 몇개월을 열심히 하다보니
한평생이 꽤 길텐데 짧게 몇개월 가지고는 택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서
몇자 끄적여 봤어요~
제대로된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이 다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