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과 함께한지 열흘 째 날입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넘 최악입니다.. 어제 일이 있어서 세시간 남짓 잤더니 세상이 빙글 빙글ㅜㅜ 오전 등산, 요가 모두 패스 합니다 빨리 퇴근 하고싶어요
몇 일 전부터 살짝 기미가 보이더니 오늘 드디어 마법이 시작 됐어요! 정말 놀라운건 전 마법전 증후군이 굉장히 심한 사람이라 마법전 일주일 전부터는 화장실도 거의 못가고 식탐이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치킨, 빵,아이스크림 등등 배가 터지도록 불러도 숨도 못 쉴만큼 끝없이 먹어요 그래서 마법시작 일주일 전은 초 긴장상태
근데 이번엔.. 음.. 화장실 2일 못 간거 말곤 폭식도 군것질도 아무것도 안했어요.. 일부러 참아서 안한게 아닌데 신기하게도 과자도 아이스크림도 빙수도 아무것도 안땡기더라구요.. 밥도 먹다 배부르면 젓가락 놓게되고..
예전엔 어김없이 한달에 한 번 단게 들어가면 쭉쭉 더 들어갔는데 이번엔 그러질 않았어요 버닝의 효능중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능이 있다더니 그래서 폭식을 안했나봐요ㅎㅎ
어제 오늘 새로운 장점들을 하나씩 발견하면서 버닝 추가 구입을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