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욧트 체험단을 앞두고 고민이되네요. 제가 먹는영이 꽤 된답니다. 그래서 천칼로리 식단은 하루 달랑 하고 그만 둔 케이스. 기본으로 이천칼로리를 먹는데 그나마 밀가루류나 찌개류는 안 먹고 야채와 고기 위주로 많이 먹어요. 그 먹는건 변비는 아니지만 변을 많이 보지 않으면 뭔가 시원하다는 느낌이 안 생겨서 그런듯요. ㅡ.ㅡ 잔변감응 없는데.
근데 맥주라는 세계를 만나고나서 그게 없어 진거죠. 찬 보리 성질이 제 체질에 맞다고 하던데 진짜 맥주 마신날은 정말 달라요.
최근 다욧을 앞두고 맥주를 끊겠다 생각으로 란 마신날은 몸무게가 500~600g이 더 나가요. ㅠ.ㅠ 어제 마감이 끝나고 회식하고 2차를 갔으니 또 얼마나 드셨겠어요. ㅠ.ㅠ 오천칼로리는 기본으로 만칼로리를 안 찍었음 다행이죠. 아침에 화장실 갔다가 몸무게를 재보니 헐...그전날보다 500g이 빠진 거죠. ㅠ.ㅠ
아...물론 그렇게 먹고도 살이 안 찌고 있는건 만보걷기의 탁월한 효과 덕분이구요. 다리라인만들기 챌린지와 복근운동 덕에 근력이 생긴 덕이죠. 문제는 더 살이 안빠지고 있고 51에서 50.7~51.4여길 왔다갔다하는데...마음먹고 맥주를 끊어봤자 살이 몸무게는 더 나가니 맥주를 끊을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거예요
게다가 챌린지로 근력이 생겨서 인바디를 찍으면 근육량도 늘렀고.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맥주를 끊어여 하나요? 신랑은 그러다 알콜중독 ㅡ.ㅡ 된다고 걱정하지만 뭐 제가 술 없이 못사는건 아니고 단비 변비때문인데
그래서 술이 땡겨서라기보다 어쩔땐 똥 사려고 저녁에 맥주 한캔 마신적도 ㅡ.ㅡ
여러분 저에게 답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