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다이어트를 병행하여 22일째에 접어들고 있는 1인입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땐 너무 피곤해서 주객이 전도된 듯 한 양상을 보였지만 지금은 피곤해도 버틸 수 있을 정도라 주객이 50대 50이랄까요ㅋㅋㅋ
우선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공부에 다이어트를 병행 중이라 다이어트에만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목표가 다음과 같았어요.
1. 물 1L 이상 마시기
2. 평소처럼 먹고싶은 걸로 먹되 양을 줄여 먹기
3. 몸무게 감량보다는 둘레 줄이기
4. 탄력있는 몸매 만들기
물은 제가 평소 머그컵 한 잔 정도가 전부였어서 1L도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일주일까진 억지로 꾸역꾸역 마셨는데 지금은 자연스레 마시고 있네요~ 덕분에 피부도 좋아졌어요ㅎㅎ
식이조절은 다년간의 제 경험에 비추어보아 닭가슴 살이니 삶은 계란이니 가려 먹었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뿐더러 현재 고시생. . . 이라 돈도 부족하고ㅜㅜ 이번에는 그냥 음식은 평소 먹던대로 먹되 양을 줄여 먹고 있어요. 햄도 구워먹고 감자도 먹고 대망의 수육도 먹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빠지는게 더딘 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다이어트 하고 있어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몸무게!
이 또한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 감량에만 집중했을 때 성공한 적이 없어 이번엔 둘레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같은 몸무게 다른 몸매"로 유명한 사진을 보고 아! 이거다! 싶었거든요ㅋㅋㅋ
아, 운동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네요.
옥주현 요가+네이버 15분 요가+이소라다이어트(팔or옆구리or다리)(+스쿼트+스트레칭)+L자다리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고시생이라 집에서 할 수 있고 시간은 1시간 내외인 운동을 고려했구요, 그 중에서도 요가가 저에게 제일 잘 맞는 운동이라 요가를 주로하고 이소라다이어트는 위 세가지를 하루에 하나씩 번갈아가며 하고있어요. 스쿼트는 이소라다이어트 "다리"운동을 하지 않는 날만 해주고 있구요, 어깨넓이-조금 더 넓게-와이드 이렇게 해서 각각 20회, 총 60회씩 하고 있습니다. L자 다리는 자기 전에 15분씩 하면서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으로 하고 있구요~!
쓰다보니 되게 길어졌는데, 이렇게 22일을 달린 결과
힙/허벅지 -1cm, 종아리/발목 -0.5cm, 팔뚝 -1.5cm 줄었고 허리둘레는 오히려 2cm 정도 늘었네요ㅜㅜ 복근도 생기고 옷 입으면 할랑한 느낌도 있는데 느낌뿐인 걸까요ㄱ-
9월 5일이 일단 단기목표일인데 좀 더 퐈이아!해야겠어요~!도움이 됐을진 모르겠지만, 혹여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