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매니저 박성훈 트레이너입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될까 많은 고민을 하실 거예요.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백미보다는 현미밥을 혹은 고구마나 감자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는 글도 많이 보셨을 거고요.
오늘은 다이어트할 때 왜 백미보다 현미밥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같은 탄수화물이고 쌀로 만들어져 있는 건 백미와 현미밥 둘 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이죠. 이 둘은 같지만 조금 다른 음식이에요. 마치 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 정도라고 할까요.
백미와 현미밥은 도정하는 방식에 따라 나뉘는데요. 백미는 현미보다는 도정이 더 많이 된 쌀을 말해요.
그러다 보니 백미는 GI지수가 현미밥보다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GI지수는 소화 시 혈관으로 에너지가 흡수되는 속도를 말합니다. 백미가 현미밥보다는 체내에 흡수되는 시간이 조금 빠르다는 말이죠. 반대로 현미밥은 GI지수가 백미보다 낮은 편입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가장 큰 차이는 백미와 현미 도정의 차이에서 옵니다. 백미의 경우 사람이 먹기 쉽게 껍질을 제거한 상태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백미보다는 현미밥이 다이어트엔 더 도움이 됩니다.
현미밥의 경우 백미보다는 도정이 덜 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가 존재하고 오랜 시간 소화를 시켜야 하죠. 백미의 경우엔 기계가 껍질을 까서 먹기 쉽게 해준다면 현미는 우리 몸의 소화기관에서 열심히 일을 해서 껍질을 까는 거죠. 이때 칼로리 소모도 더 하게 되고요.
즉.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소화과정 중에 우리 몸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있겠죠. 왜냐하면, 소화를 시키면서 더 거칠기 때문에 우리 소화기관들은 그것들을 더 잘게 부수고 흡수하기 쉽게 만들어야 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니까요. 백미와 현미, 혹은 빵과 통밀빵 이렇게요.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좀 거친 음식들이 많아요.
여러분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단을 조절을 결심하셨다면 식단을 꾸릴 때 이걸 명심해주세요. 여러분이 느끼기에 조금 더 거친 음식들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걸요.
※ 칼럼제공: 박성훈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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