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6~7키로가 빠져서 전체적으로 빠지고 얼굴도 확빠지고 팔도 빠지고 다리도 빠지고 했는데
복부쪽은 군살만 물렁물렁해지고 살짝 빠지고... 앉아있으면 뱃살이 그대로네요ㅠㅠ
처진뱃살이라고 하나요? 다리 쫙 펴고 허리를 구십도로 내리면 뱃살이 축..
앉아서 허리를 구부리면 갈비뼈쪽에 작은 동산 하나, 그 아래 배부분에 큰 동산 하나...
허리를 펴도 뱃살이 조금 나와있네요ㅠㅠㅠㅠㅠㅠ 힘주면 완전 홀쭉해지는데..
일어서있으면 뱃살 그렇게 막 티는 안나고(티가 아예 안나진않음) 엄지, 검지로 살짝 잡히는데
앉아있으면 무슨 갈비뼈 배랑 아랫배랑 한주먹거리로 집히네요
허벅지도 완전 빠지긴했는데 뭔가 지방이 그대로인 느낌이고.... 허벅지는 그렇다 쳐도 배가 너무 문제예요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원래 하루 800~1000칼로리 섭취해왔고 최근 1~2주동안은 1200칼로리 섭취해요
운동은 처음 6주간은 매일했구요 총 11주 동안에 한 10일 안 한 것 같아요
운동은
이소라1탄하고 이소라 옆구리배는 티파니 옆구리배로, 이소라 다리는 스쿼트 70개로 대체했고 중반쯤에 정아름 다리운동을 추가했어요
그리고 이소라 하고 나서 춤 30분 정도 토할듯이 추다가
중반쯤엔 안 하고 그냥 식사 후에 한시간~한시간 반 나가서 걷고왔고
최근 1주동안은 두세시간 걷고와요
유산소가 부족한 건가요? 유산소가 너무 약하나요? 걷기는 정말 아무소용없는건지..
아니면 무산소-유산소 루트를 안 타서 그런 건지ㅠㅠ
배가 정말 말랑말랑 빵빵해요ㅠㅠ 앉기만 하면 튜브 낀 배예요..
집에서 유산소는 층간소음 때문에 못 하겠고 겨울이라 밖에서 줄넘기 달리기는 꿈도 못 꾸네요.. 워닉에 땀도 많아서 무산소 하고 나면 땀 때문에 밖에서 유산소하고 오기도 그렇고...
그리고 알바를 시작해서 아침일찍 학교갔다가 낮에 알바가서 밤에 오면 유산소할시간도 부족하구요ㅠㅠ 이소라 하면 11~12시...
어떡하면 좋죠 정말... 뱃살 다 잘라버리고싶어요 지흡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도와주세요 고수님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