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일터에 일찍 도착해 혼자 점심을 먹을까 그냥 간식으로 싸온 고구마나 먹을까 하다가 시간이 많이 남아 혼자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김밥은 칼로리도 높고 해서 건강식으로 먹으려 들어갔는데 원래 일인분 안되는데 안되면 그냥 갈게요 물어보니 들어오라더군요. 떡하니 앉아 혼자 첨으로 샤브샤브 먹었는데 2인분 가까운 정도로 고기양이 많이 나오더군요. 반찬은 달랑 김치,샐러드,도토리묵이랑 밥이 나왔는데 어쩔수없이 밥을 다 먹고 칼국수도 안먹으려다 아까워서 먹고나니 배가 터질거 같아 죽은 해달라고도 안했어요. 저녁은 오다가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끝...딸 주려고 사온 돈가스 조그만거 세개 먹은건 애교로 넘기고 ... 점심 때문에 칼로리 대박 이천 가까이 다가갔지만 점심땐 많이 먹어도 저녁을 소식하면 체중에 큰 영향없어 신경 안쓰려구요. 낼 수영 하러가서 더 열심히 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