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에 어쩌다보니 인바디를 재게 되서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 측정하게 됐습니다.
그러고 나서 금요일까지는 운동을 쭉 했는데 금요일날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주말에 아예 감기가 들었습니다ㅠㅠ
그런데 그날부터 원래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하던 알바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는 걸로 바꾸다보니 하던 일도 달라지고 일이 많아서 좀 무리도 하고 알바 업종 문제 상 식사 시간이나 식단 조절을 제대로 못 한 채로 주말이 가고 월요일날 결국 몸살로 앓아 누웠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또 꼼짝도 못하고 집안에 박혀서 먹는 것도 대충 먹고 화요일날 피티 시작한다고 공복 지켜서 인바디를 쟀는데 몸무게가 2키로 빠져있고 그 빠진 몸무게가 전부 골격근에서 빠져있었습니다...다른 수치는 다 비슷한데...
나름 할 수 있는 선에서 양 조절 해가며 단백질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고 탄수화물도 적당량 섭취하는 등 아예 식단을 아예 놓아버렸던 것도 아니고 4일간 열심히 운동하고 제대로 쉰 건 하루 뿐인데 근육만 쏠랑 빠져버리니 참 아쉽고 안타깝고...이제는 다시 마음 다잡고 근력운동에 좀 더 신경쓰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