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에 허버즈 시리얼로 아침을 시작했어요! 살구가 들어간 시리얼은 처음 먹어봤는데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이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 처음 맛보는거라 일부러 조금만 덜었는데 적은 양으로도 배부르더라고요 맛도 맛이지만 포만감 짱짱 👍
아몬드 브리즈 특유의 라이트함과 밍밍함이 낯설다면 이렇게 시리얼이나 과일에 곁들여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지극히 초딩 입맛이라 언스위트가 너무 너무 생소했어요 분명 건강한 맛인데 먹고 나면 달콤한 초코맛이 간절해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
그래서 바나나랑 갈아 먹기도 하고 살짝 데운 아몬드 브리즈를 커피에 섞어서 라떼로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당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는 여기저기 넣어서 먹으니까 먹기가 훨씬 쉽더라고요 건강도 잡고 맛도 잡고 😊
하지만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할 때가 있었으니 바로 음주 다음 날과 운동 직후! 술을 너무 사랑하던 저는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잠시 금주를 하고 있는데 어쩔 수 없이 한 잔 하게 되는 날들이 있어요 💦 그 다음 날 밥이고 두유고 도저히 들어가지가 않아서 등교길에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를 마셔봤는데 속이 편하면서도 든든하더라고요 정말 의외의 발견! 👍
또 한 시간 정도 러닝하고 언스위트로 목 축이면 물처럼 시원하게 넘어가면서도 배고픔이 싹 없어지는 게 좋았어요 원래 땀 흘리고 나면 식욕 폭발해서 견과류며 고구마며 눈에 보이는 대로 집어먹기 십상이었는데 그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
밍밍한 맛일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
다음 번에는 바나나맛과 초코맛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