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냉장고로 달려가서 클렌즈 주스를 꺼냈습니다ㅎㅎ
1일차에 함께 한 주스는 바로 케일 청포도 주스였는데요, 마침 제가 어제 음주를..ㅎㅎ 조금 한 뒤라서 숙취가 좀 있는 상태였어요ㅠ
그래서 숙취해소에 좋다는 케일 청포도를 선택하게 되었죠~😋

냉장고에 가만히 놔두면 주스의 성분들이 밀도차에 의해 층이 생성되더라구요ㅎㅎ
층 생기는 것도 예뻐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ㅋㅋㅋ

다시 흔들어 주면 이렇게 진한 녹빛의 주스로 돌아온답니다ㅎㅎㅎ

뚜껑을 개봉한 모습! 밀봉을 위해서 그런지 뚜껑이 꽤 빡빡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처음에 뚜껑따느라 힘 좀 썼어요💪💪ㅋㅋㅋ

맛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달고 맛있었어요!ㅎㅎ
케일 맛이 진하게 날까봐 걱정했는데, 청포도와 잘 어우러져서 상큼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물이 한방울도 안 들어갔는데도 주스 자체가 엄청 촉촉한 느낌이었어요ㅎㅎ
어떻게 이렇게 달달한데 무설탕이고 110칼로리밖에 안되는지...?!
숙취 때문에 물 한모금 넘기기도 힘들었는데 이 케일청포도 주스만큼은 꿀떡꿀떡 잘 넘어가서 무척 신기했어요~ㅎㅎㅎ
그렇게 한 병을 다 비우고 나서 삼십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했더니 숙취가 정말 말끔히 사라지는 거 있죠?!!!
넘나넘나 신통방통했던 것...!

숙취가 사라지니 잊고 있던 배고픔이 찾아와서 딸기를 한 접시 꺼내 먹었답니다ㅎㅎㅎ
몸이 벌써부터 건강해지고 있는 게 보여서 행벅👍👍ㅋㅋㅋㅋㅋ


그런데, 올루스는 왜 케일과 청포도를 선택했을까요?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케일과 청포도에 대해서 조금 찾아보았답니다ㅎㅎㅎ

먼저, 케일!!
케일은 양배추의 선조로,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은 모두 이 케일을 품종 개량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에서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제일 높고,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지요^^
섬유소질이 풍부하여 혈압을 조절해주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탁월하며, 이 외에도 장 기능 촉진, 혈당치 개선,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능을 가진답니다😍😍

또한, 케일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라는 성분은 설포라판, 인돌 화합물 등으로 분해됩니다.
그 중 특히 '인돌-3-카비놀'이라는 물질은 암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인돌-3-카비놀의 화학식이에요ㅎㅎ

그리고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이와 같은 카로티노이드계 물질들은 소장에서 레티놀로 변하여 비타민A의 활성을 갖는데, 즉 비타민A처럼 작용하여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합니다😘

케일은 100g당 18kcal의 열량을 내며, 1817마이크로g의 베타카로틴과 4.12g의 식이섬유를 포함한다고 해요~
정말 슈퍼푸드에 선정될 만한 스펙을 가진 어마어마한 식품이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