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 꽃맛살 샐러드를 먹자!
오늘 점심으로 꽃맛살 샐러드를 준비했어요. 꽃맛살도 소고기 샐러드처럼 위에 몰려있길래 야채랑 다 같이 한꺼번에 들어가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뜯어보니 맛살은 조그만 비닐에 따로 담겨있더군요.
포크로 샐러드 소스를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맛살은 맛있어요. 저는 이상하게도 그냥 일반 맛살은 먹겠는데 왜 꽃게는 먹기가 힘든걸까요. 꽃맛살은 꽃게모양이 아니라서 그런가?
포크로 한개씩 먹다가 문득 든 생각. 맛살도 맛있지만 이렇게 골라 먹다간 야채만 남아있을거같다는. 그리고 샐러드를 먹을때는 빵과 같이 먹고싶어진다는. 그래서 저는 통밀 미주라 토스트 비스켓 한장을 들고와 부숴서 꽃맛살 샐러드에 넣었습니다.
미주라 토스트랑 야채를 같이 찍어먹으니 야채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부각되고 미주라 토스트의 고소한맛에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요. 그리구 맛살도 같이 먹으니 부드럽게 입안에서 부숴져서 퍼져나가서 씹기도 훨씬 쉬워요.
처음엔 소이아크래커를 넣을까 했는데 먹을때 잘부숴지는건 미주라 토스트가 더 잘부숴진다는걸 기억해내고 넣었지요. 다른분들도 샐러드에 미주라 토스트를 곁들여보세요. 샐러드 하나만 먹는것보다 무언가를 곁들이는게 더 나은거같아요.
내일은 샐러드 들고 나갔다올 예정이랍니다. 그러니 아침에 진공포장되어있는 샐러드 한개 챙기고 접시 조그마한거 하나 챙겨서 나가야겠어요! 저녁에도 샐러드 하나 정해서 먹고 후기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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