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치즈 샐러드에요. 치즈샐러드라 해서 무슨 치즈일까 궁금했는데 동글동글한 모습이 귀여운 치즈네요. 맛은 그냥 치즈맛? 그냥 시중에 사서 먹는 네모난 치즈가 조각내서 동글동글 뭉쳐낸거같아요.
포크로 한개씩 치즈를 콕콕. 가끔 집다가 놓치기도 하지만 왠만해선 잘 집혀요. 처음 치즈 알갱이들을 봤을때 이걸 전자렌지에 넣고 녹여서 샐러드에 다시 넣어야하는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물어봤더니 그대로 넣어먹는거라더군요.
그래서 그대로 콕콕 찝어먹었어요. 가족들이 고기를 먹길래 저도 몇개 입가심하고 샐러드로 마무리하고 물을 두잔 가득 마셨더니 배가 불러요.
치즈를 꼭꼭 씹어먹었더니 샐러드소스의 단맛과 어우러져서 미묘한 맛이 나길래 다시 시도해서 먹었는데 그제야 괜찮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 먹어서 처음에 미묘한 맛이 난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후로는 맛있기만 했어요.
치즈는 먹다보니 네모난 치즈보다 살짝 진한것같기도 하구 조금 치즈가 연한맛이 난다면 더 맛있을거같아요. 치즈는 강한맛이 나면 쉽게 질려서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그럼 저는 내일 점심에 다른 샐러드로 후기들고 찾아올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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