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다이어트 하자라는 말과 다짐은 최상이었지만,
스트레스 받으면서 빼고싶진 않았기에
체중이 80.6이 될때까지 손만 놓고 있었던 나 자신.
집에서는 이름대신 항상 미친년 X같은년 식충이새X 생각이없는년 이라 불려왔고
늘상 있는 언어폭력, 뺨맞기, 발로차이기, 머리채잡히기까지.
가정폭력으로 신고해도 증거가 없다며 풀어주던 많은 경찰들.
내 편은 없다 없다 하며 견디다 자살 생각을 했을즈음 만난 지금의 남자친구.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고마웠고 그렇게 추억을 쌓던 중에
길가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동했고 놀랏을 남자친구가 같이 운동하자며
위로의 말을 건내준 순간 처음 느껴보는 느낌에 결심했네요.
살 빼고 나면 엄마와는 인연을 끊을거구요
지금은 접근금지신청 준비중이에요
이번에 독하게 빼서 꼭 복수하고싶네요.
패륜아 같아보여도 저 한번도 반항한적없으니까 이래도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