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부터 어제까지...
미친듯 정신줄 놓고 폭식!
어제는 삼겹살 한근과 빵,과자,초콜릿까지 집에있는 군것질거리 전부다 먹어치웠어요!
변비로 배는 터질것 같고!
거기다 저 많은 음식을 먹었더니.,
진짜 배가 .,
먹으면서 생각했어요
난 왜 내몸을 이렇게 혹사시키지?
7월 자격시험때문에 너무 타이트하게 나를 조으고 있었던건 아닐까?
그렇게 스트레스받고 부담감느끼면서 과연
내가 바라는 건강한 변신이 가능할까?
저...3월 14일 다이어트시작해서
하루 천칼로리 이상의 운동을 하고
하루 천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고!
진짜 잘지켰어요,.
근육은 늘고 체지방도 빠지고 체중변화도 있었지만.,
전 그따위것보다.,제 정신이 많이 피폐해지고 있는걸 느꼈고!
스트레스는 우울증,조울증까지!
아! 이러지말자!
나 건강한몸 만들고 나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밝고 행복하게 살려고 운동한거였잖아!
왜 이렇게 내몸을 못살게 하니!
운동많이 한날보다 오히려 조금하고 충분히 휴식한날이 체중이 더 잘빠졌잖아!
근데 왜그렇게 자신을 못잡아먹어 안달이니!
운동에 미쳤니?
저 자신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너 평생 그렇게 살거니?
그렇게 살수 있니?
아니잖아!
내몸을 아프게 하는거 이제 그만하자,..
저 오늘부턴 5 년넘게 안먹던 아침밥도 꼬박 챙겨먹을거구요
운동도 기분좋게 피곤에 지쳐 스트레스쌓일 정도까지 하지 않을거구요
체중도 한달에 한두번만 젤거구요
칼로리 계산도 하지않고
모든 강박증에서 벗어나고싶어요
운동,식이조절은 당연히 하지만
칼로리에 연연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거에요
바르고 건강한몸 만들고 싶어요
저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에요
아니! 이제 시작인거네요
저를 구속하고 부담스럽게 했던것들 자연스럽게 덜어낼려구요
나자신을 사랑하고 나를 유심히 지켜볼거에요
작은변화에도 칭찬하고 독려하고!
제대로 저를 사랑해볼 생각입니다!
모두들...저처럼.,힘겨워하지 마시고.,내 자신을 조금만 더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사랑은 모든걸 변화하게 하는 기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