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현상은 이제 괜찮아진 듯합니다.
어쩌면 명현현상이 아니었는 지도 모르구요.
식사 대용으로 사용할까 했는데 아직은 제가 위大하기도 하고
주간에 활동하는 양이 많아서 식단 줄이려고 할수록 폭식을 하게 됩니다.
윗배가 불룩 튀어나온 게 보기 싫으니 먹는 양은 계속해서 줄이겠지만 조금씩 줄이다가 언젠가는 디톡스무디로 아침이나 저녁 한끼 하는 습관이 되면 좋겠네요^^
지난 3일 디톡스무디를 음용하며 느끼는 것은,
야채 챙겨 먹어야 하는데... 늘 걱정만 하고 좀처럼 쉽지가 않았는데
이젠 매일매일 섭취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안심하고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매일 가는 것!
원래도 변비가 그리 심하지는 않았지만 시원시원하지 않았는데
아직은 설사이긴 해도 매일매일 섭취한 만큼 배출하는 기쁨이 있어요~
오늘 오전에는 그린 스무디를 남편이랑 반씩 나눠 먹었어요.
아침밥 안 먹는 남편에겐 그 정도의 양이 딱 적당한 듯 싶네요.
남편은 식사대용으로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워낙에 저녁형인간인데다 아침을 중학생 때부터 안 먹었대서 아침 먹는 것을 엄청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오늘은 좀 바빠서 사진은 못 찍었고요.
조금 전 퇴근해서 레드 스무디를 한 잔 쭈욱 들이켰어요.
비트향과 맛이 전해졌고 역시나 바나나 맛으로 달콤하게 마무리했어요~
역에서부터 걸어왔는데 레드 스무디의 차가움이 절 매우 시원하게 해 주었어요^^
스무디와 함께 이렇게 하루가 다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