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날씬했던적 없는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고 대학교에 올라와서 했던 다이어트로 저는 15키로를 뺀 적이 있었습니다.
77사이즈를 입던 제가55사이즈를 입게 되었고, 치마와 원피스를 즐겨 입는 평범한 대학생이 되었었죠.
하지만 딱 운동을 끊자마자 다시 살이 불어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5년 후, 저는 천천히 돌아온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빼기전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다시 살이 쪄서 돌아왔을때만 해도 별 문제를 못느꼈어요.
그저 살짝 몸이 불편한거 하나, 이쁜옷 못입는 것 하나, 사진 찍기가 싫다는 것 하나. 이정도의 불편만 가지고 살고 있었고,
다이어트는 해야지 해야지 말만 하면서 실천하지 않았죠.
그랬던 제게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해준 말이 있었습니다.
'넌 진짜 통나무 몸매지. 너 한번도 날씬했던적 없잖아'
와..아닌데..나도 날씬한적 있었는데..
사실 이말 했던 친구는 절 다이어트 전, 후,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쭉봐왔던 친구였거든요.
아니야. 다이어트 해서 날씬한적 있었어. 라고 말해도 언제? 니가? 이러면서 무시를 하더라구요.
와...진짜 그때 딱 결심했습니다.
다이어트 해서 누구나 봐도 이쁜 몸매가 되겠다고, 네가 날 무시하지 못하도록!
하지만 혼자 하는 다이어트는 힘들다는걸 너무 잘알기에ㅠㅠ
이렇게 신청해봅니다. 다같이 다이어트하면서 경쟁도 하고 격려도 하면서 건강하게 살 빼고 싶어요.
제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현재 BMI 지수 입니다.
눈바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