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온이 크게 오르며 봄날씨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봄이 오는 소식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입니다.
대기의 질이 나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조차도 꺼림칙해집니다.
그렇다면, 이런 날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운동해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미세먼지가 많은 날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뉴스를 통해 기상캐스터가 누누이 말하듯 실외운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여기에는 굳이 어떤 설명을 덧대지 않아도 잘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실내운동은 어떨까요? 헬스장, 혹은 집에서 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실내에서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실외의 공기가 실내로 통하는 것은 대개 막을 수가 없으며,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공공장소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실내의 공기의 질이 실외보다 나쁜 경우가 있으니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는 정보도 종종 접합니다.
따라서 실내의 경우 꾸준히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곳이 아니라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돌린다 하더라도 호흡수가 많아지는 고강도의 유산소 보다는 중강도의 근력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운동이 요가 혹은 필라테스, 클라이밍 정도가 되겠네요. 혹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헬스장과 같은 많은 사람이 다니는 운동센터보다는 집에서 가벼운 홈 트레이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가벼운 운동이 쉬는 것보다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테니까요.
참고로 마스크를 찬 상태에서의 운동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스크가 공기를 필터링 하는 것이 완벽하지도 않을뿐더러 이산화탄소가 많은 날숨을 다시 재흡입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어지러움을 유발하고 체내에 활성산소가 쌓이게 됩니다.
추운 겨울일 땐 추워서, 봄이 되니 미세먼지 때문에 참 맘 편히 운동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완벽한 상황과 조건이 주어져야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면 그 누구도 3일 이상 지속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 현명하고 부지런한 선택을 하셔서 건강한 몸과 정신을 모두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 칼럼제공: 통합의학자 Dr.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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