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부터 식이조절 위주로 다이어트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꿈에만 그리던 40kg대의 몸무게에 진입했어요
물론 49.9kg이란 수치를 보면 다소 설레발이긴 합니다만,
초등학교 졸업 이후로 볼 수 없었던 몸무게라 마냥 행복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163~164cm의 키에 52~55kg의 몸무게를 유지해오던 저는 집 앞에 인생빵집이 오픈한 날을 기점으로 서서히 찌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57kg을 돌파하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제 닉네임이 보여주듯 전 밥과 고기보단 빵과 과자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ㅠㅠ 빵이랑 과자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제일 먼저 한 다짐이 '빵과 과자를 끊자' 였는데, 첫 주는 식탁 위의 빵과 서랍 안의 과자를 마주하는 순간이 말 그대로 고문이었습니다 ㅠㅠ
대신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일반식으로 평소 먹던 양의 70~80% 정도만 천천히 꼭꼭 씹어 먹었고, 포만감을 위해 물도 하루 10잔씩 꼭 챙겨 마셨어요
운동은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티파니 허리, 레베카 복근I,II, 캐시 안벅지/뒷벅지를 주로 했는데 요즘 들어 자꾸 미루기 일쑤입니다 하루빨리 이 귀차니즘을 타파해서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도 열심히 하는 정석 다이어터가 되고 싶습니다 ㅎㅎ
제 목표는 5월 중순까지 48kg을 만드는 거예요
그때는 여기 계신 다이어터분들께 긍정적인 동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비포&에프터 사진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ㅎㅎ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