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주차 인데, 힘없고 가끔 조금 어지럽고 오늘 목아프다 갑자기 열 도 나서 병원가서 감기약 타와서 엉덩이주사도 맞고 왔네요.. 혓바늘도 나고.. 고등학생인데 공부하다가 식은땀나고
18살 여자인데요.
원래 1달 넘게 했는데, 평소 먹던양 안줄이고 그냥 6시이후 금식으로 6시전에 폭식하고 많이 먹고 6시 이후에만 안먹으면 빠질 것 같았는데, 절대적인 먹는량을 안줄이니 안빠져서 쓰러지는 한 잇어도 살면서 제대로 가장 큰 다이어트 다짐으로 갑자기 삘받아서 2주전부터 계획을 짜서 하고잇는데요.
시간까지 딱딱 일어나자마자 아침 7시45분 식사시작 닭가슴or콩나물오이or새송이버섯or열무 등 저칼로리 그냥 야채 조금먹기 그것도 배안부르게 저탄수화물 밥거의x (밥을 제일 좋아해서 밥 거의 3공기 반찬 한입에 밥 엄청많이 퍼먹고 밥때문에 살쪘었어요) 그리고 나가기 전 비타민.
9시 학교도착. 사과or참외or토마토 과일 한개먹기. 점심식사 전까지 물1리터 수시로 조금씩 천천히 비우기. 점심 30분전엔 물x
1:00-1:30 급식실가서 식사시작.평소 밥 먹던것 5분의1? 거의안먹고 야채반찬만. 배안부르게 조금. 닭강정 살찌는반찬 나오면 친구다주고 매점도x 군것질 이주째x 국x
2:30~ 물 나머지 1리터 하루 2리터 섭취.
6:00-7:00 방과후끝나고 야자전 저녁 계란2알or죽먹고 공부. 소화 되고 한시간뒤쯤부터 다시 물섭취.
밥먹고 자면살쪄서 학교에서 한번도 안잤고 꼭꼭 삼십번씩 씹어먹고 허리곧게피며 먹고 걸음도 오리걸음인데 바르게 걸으려노력중이고 가끔 중간중간 간식으론 연두부 하루견과한봉 땅콩 두유
이제 어제부터 한시간씩 시간내서 유산소 친구랑 걷기운동 한시간 시작했고 집에서 자기전 이미 두달가까이 복근운동(레그레이즈 20개씩5셋트) 스쿼트 빠짐없이 꾸준히 하는중이에요. 스트레칭마사지도요.
주변에서 다 독하다고 대박이라고 솔직히 저도 예전에 저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인데 완전 육식주의+군것질+밥 엄청 사랑하고 못끊고 하루한끼 폭식요요 안좋은방법 많이했었어서 이번엔 그래도 세끼 조금씩 먹으면서 잘 하고있다 생각했는데,
다크서클심해지고 혓바늘도 점점 생기고 힘없어서 한번은 야자실에서 현기증 땀나고 탄수화물 너무안먹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조금 더 먹어줬는데도 원래 다이어트가 힘이없고 어지러운건지.. 하루에 600칼로리만 먹은 날있었는데, 그날 식은땀나고 그래서 죽먹고 회복하고 요즘은 그정도까진 안오는데.. 키160 지금 56->51 인데 51키로에서 4일째 안내려가네요. 그전엔 쑥쑥 잘내려갓는데.. 유산소무산소식이요법 다하는데..?
맨날 돼지처럼 먹다가 채식먹고 군것질야식간식 하나도안하니 몸에서 아직 적응이 안된걸까요? 영양 야채먹고 나름 제대로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