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후식으로 커피랑 계피쿠키 하나.
오늘은 아들놈 땜에 아침내내 기분이 다운 되서
오후 운동도 못했어요. 좀전까지 아들놈을 잡았어요 😒. 오늘 2차로 졸업사진 찍는 날인데 사복을 안챙겨가서 9시쯤에 선생님 폰으로 사복 좀 가져다주면 안되냐고 라인폰으로 연락이 왔어요.
가까운데도 아니고 택시타도 40분정도 걸리는데..
톡에다 막 혼내고...안챙겨간 니 잘못이라며..다른 반에서 옷을 빌리던가 아님 혼자 교복입고 찍으라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ㅎㅎ 본인 실수로 안챙기고 간거 본인이 알아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1학년부터 얘기해줬거든요.
암튼, 결국엔 먼저 사진 촬영이 끝낸 반 학생 사복을
빌려입고 찍었대요. ㅎㅎㅎ 전 알림장도 제 책상에
안갔다놓으면 싸인도 안해주고, 준비물도 내눈에 보이는데도 아들이 못보고 그냥 가도 얘기를 안해줘요.😅 제 친구들이 저니까 가능한 교육방식이라고 😅😁ㅎㅎㅎ
제 저녁은 으깬 아보카도, 검정콩, 병아리콩을 크림치즈랑 쉐킷쉐킷하거, 빵엔 지난주에 새로 산 베리믹스잼을 발랐어요. 달달한 것도 땡겼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