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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평온해서 쓰는 일기

요즘 평온하다.
생리가 끝나서인지 (다음 주기 증후군이 궁금해진다)
생식이 제격인건지
둘의 시너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마의 57을 깨트렸다!!!
얼마만에 보는 56이더냐 (56.9);; 57이나 마찬가지지만ㅋㅋ 기분은 좋음!
생식 5일차인데 꽤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거 같다. 아직 확신은 안서지만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자고 일어나면 귀신같이 떵이 마렵고 요새는 제법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 영향인건지??? 아무래도 쓰레기음식들을 거대하게 먹다가 통으로 식단을 바꿔서 생체 리듬이 정상적으로 되는 과정인거 같은데?? 신기하게도 아이스크림욕구 초코욕구 무언갈 집어넣고싶은 욕구가 많이 줄었다. 아니 생각이 딱히 난 적은 없는듯 하다. 아직 더 지켜봐야하지만,
자고 인나서 떵싸고 또 잤다. 또 떵이 마려워서 깻다. 어제 소식없던 떵이 오늘 한꺼번에 나온듯ㅋㅋ 괜시리 살이 빠진거 같아서 일주일만에 체중계를 쟀는데 56!!! 좋았다. 그렇게 닭만 처먹고 힘겹게 운동을 해도 작년이후 다욧하고 56은 본 적이 없는데ㅠ 심지어 운동량을 대폭 단축했고 아니 운동 별로 안했는데.. !! 체중이..!! 예상되는바는 체지방보단 근육이나 수분이 손실된 느낌?은 그닥 안드는데;;흠.. 인바디로 확인해봐야겠다. 무튼 오늘 완벽할뻔 했으나 본의아니게 냉면과 만두로 마무리를 지어서 .. 좀 스트레스가 되었지만 부정적인 기분보다 긍정적인 감정에 더 충실하는걸로. 졸린데 4시간동안 소화의 시간을 벌었고내일은 공복에 육수를 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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