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도시락...
어제는 벌초가는 남편 도시락
내일은 실내놀이터 가는 아기 도시락...
요즘 도시락 쌀 일이 아주 ㅡㅡ
특히나 우리 입짧은 남편과 더 입짧은 아기란 ㅡ절 환장하게 하죠
저번엔 주먹밥 싸줬는데 쬐금 먹었다하길래
요즘 튀긴 거 잘 드시는(돈가스, 치킨너겟) 게 생각나
밥을 야채랑 볶아서 밀가루에 빵가루 입혀 튀겨드렸습니다
내일 도시락에 싸주려고 시험삼아 오늘 저녁에 튀겨줬는데
결과는요..
아예 손에 들고 냠냠 잘 드시네요 ㅋㅋㅋ성공이에요
지금 다섯개째 흡입중... 물론 제 몫은 없음 ㅋㅋㅋㅋㅋ
아까 너무 배고파서 몇 달만에 감자과자 하나를 먹었는데
뭐 이리 죄책감 드는지 ㅠ
저녁은 놀란현미와 아몬드브리즈로 끝내려고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