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하다보니 입맛도 변하네요.
2n년 저를 키운건 7할이 가공식품/육류일거에요. 피부를 위해, 그리고 건강상 이유로 6월부터 밀가루나 설탕 안먹고 채소위주 식단으로 먹어왔는데요. 몸이 훨씬 가벼워지는게 느껴지네요. 살도 좀 빠졌구요. 입맛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채소랑 버섯이 이렇게나 맛있었다니 예전엔 몰랐네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건 9월부터인데 이미 식습관을 바꿔놔서 다이어트 식단이 괴롭지 않아요. 저는 이참에 아예 비건 식단에 도전해보려구요. 물론 사회 생활하다보면 유제품 계란 고기를 안먹을 수가 없겠죠. 저도 고기를 아예 끊을 생각은 없구요. 집에서 차리는 식사, 점심도시락만이라도 비건식으로 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동물성 식품 먹어보려구요. 개개인마다 몸에 맞는 식단은 다르니 다른 분들도 비건이 좋으니 비건이 되라고 말 할 생각은 없어요. 우리 독소가 되는 식품의 섭취는 줄이고 건강하게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