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때 이후로 날씬해본적이 없어요
고등학생이 되기 전 봄방학에 잘못된 생활패턴과 식습관으로(밤낮이 바뀐 생활패턴과 끼니를거르고 초콜릿만 먹었어요) 한달에 8키로가 급하게 찌고
항상 나는 뭘먹어도 살안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어느순간 먹기만해도 살이찌는 체질이 되었어요 ㅠㅠ

가장 예쁘다는 20살 21살을 돼지같은 몸으로 그냥 살다가 얼마전 옷장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중학생때 교복을 보고 한번이라도 저 교복을 다시 입을수있는 몸이 되고싶었어요
그때랑 지금 키는 2센치 차이지만 몸무게는 10키로가 차이나네요

살면서 처음으로 다이어트하기로 마음먹고 9월 4일 pt를 등록했어요 지금도 다니는 중이고 64키로로 시작해서 현재 59키로까지 감량했습니다
Pt는 돈이 아까워서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은 운동에 나가려고 하는데 문제는 식습관이에요 ,, 평소 밥보다 군것질을 좋아해서 어쩔때는 하루종일 밥은 한끼도 안먹고 젤리 과자 초콜릿만 먹는날도 있었어요 남들보다 확실히 더 좋아하는거같아요 특히 초콜릿이나 젤리는 없으면 불안해서 항상 집에 가득 쌓아놓고 살았어요

그렇게 먹다가 갑자기 안먹으려니 너무 스트레스받고 먹고싶고 ,, 한달중에 열흘은 군것질을 못참고 먹었던거같아요 그거 참았으면 더 건강하게 더 많이 뺄수있었을텐데 ,, 등록한 pt는 이제 9회 남았고 이상태로는 절대 제가 원하는 몸무게까지 감량 못할거같아요

의지가 약해서 비싼돈 내고 pt도 시작했는데 한달 좀 넘어가니 이것도 지치고 질려버렸어요 ㅠㅠ 다신 12기에 뽑히면 혼자만 힘든게 아니라는 생각에 의지도 생기고 30일 빠짝 열심히 뺄수있을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