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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폭식증을 겪고있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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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부터 지금까지 진짜 사람이 미친게 이런게아닐까 싶을정도로 폭식과 절식을 계속 오가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한계를 느끼고있어요...
지금 배가 찢어질듯이 아픕니다 이틀 내내 소화가 될 틈도 없이 자꾸 뭔가를 입에 넣어대고 배가 불러도 끝까지 다 먹어버리고.. 한 자리에서 몇천 칼로리를 그냥 다 먹어치워요..
허리를 피지 못하겠어요 배가 너무 아파서 들숨날숨도 크게크게 못할정도로 위가 가득차다못해 찢어질 직전이에요.. 심지어 빵 과자 종류의 밀가루만 배가터지도록 먹어대서 피부도 뒤집히고 소화가 더 안돼요.. 이게 지금 추석때부터 계속 반복입니다..
내일 6시에일어나야해서 일찍자야하는데 이 상태론 잠 절대 못자겠고 토해서라도 속을 게워내고 편히 잠들고 싶고.. 죄책감때문보단 지금 너무 불편해요 배가..
제인생에 섭식장애가 생길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섭식장애에서 쉽게 벗어나질 못하는구나 싶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억지로 토하기는 무서워서 토는 안해요..
고치고싶고 정상적인 삶이 아님을 알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절대 제어가 안돼요 음식앞에서..
살려주세요 진짜 삶이 망가져버린 기분이야... 어떻게 극복해야하죠.... 5키로가 그냥 불어버렸는데 그것보다 지금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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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쥬쁠리
  • 10.15 18:24
  • 아직 저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좋아요.. 추석 연휴동안 먹어서 4키로가 쪗어도 그냥 맘 편히 먹고 '그래 그동안 그렇게 먹엇는데 이정도 부운게 다행~'하면서 운동하니까 4일만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더라구요!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죠..ㅠ 자꾸 나는 왜이럴까 탓하고 계실까 걱정되네요. 저도 제가 참 미련하고 미웟으니까요.. 마음 조금 내려놓고 먹기위해 운동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긍정적으로 먹으면서 운동하면 살은 더디지만 천천히 빠지고 심지어 건강도 찾을거예요 ~
    제 친구들도 제가 일주일에 5키로 뺏을 때 보다 지금 2달동안 5키로 뺀 게 더 예뻐보이고 좋아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지 마시구 건강먼저 생각해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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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쥬쁠리
  • 10.15 18:14
  • 저도 항상 중간은 없고 폭식아니면 절식이었는데요..(저는 미친듯이 먹고 토도 하고 했었어요..그게 다시 우울해져서 또 먹고 반복) 혼자 헤어나오시기 힘들거에요 ㅠ 저는 지금 스피닝 끊어서 하는데 도움 많이됐어요! 소화도 잘되고 먹어도 그렇게 살 안찌구 저는 운동 추천드려요 (지금도 일주일에 2번은 폭식하는데도 스트레스 없구 좋아요)

    돈주고 운동하는게 아까워서 홈트하고 조깅하고 하던 시절에는 운동의 중요성을 몰랐었는데 제대로 해보고 나니까 운동이 답이였어요..ㅠ 운동 혼자서 하는거 말고 고강도로 배우면서 제대로 해보는 것 추천해요 
    (스피닝이 즐기면서 할 수 있어서 저는 강추해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식단조절하고 하기싫은 운동하고 하면 얼마 못가 스트레스로 다시 폭식하게 되서요..ㅠㅠ 다이어트는 즐겁게 '살 조금 쪄도 뭐 어때 운동하면 또 빠지는데' 하는 마인드로 하는게 중요한것 같ㅇ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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