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참 다이어트할 때 식이랑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었는데 그때 허벅지 살도 많이 뺐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자유식하면서 그때랑 똑같은 운동을 하고있는데 최근들어 갑저기 허벅지가 커진느낌이에요(원래 앞벅지가 좀 나와있었는데 더 심해진 느낌) 하는 운동은 근력운동이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자유식이라 그런 걸까요? 요즘 바빠서 유산소를 못해줬던게 문제일까요? 앞벅지 너무 없애고싶고 허벅지도 줄이고 싶어요ㅜ
유울율 그 전에는 하체에 근육이 없으셨으니...효과를 보신게 맞죠. 아래 사진은 제 사진인데.... 복부를 보시면 다이어트 이전에도 저는 복근이 없지는 않았어요^^ 체지방이 그 선명도를 떨어 뜨려서 그렇지 ㅋㅋ 다이어트 이후 체지방을 줄이니 근육의 선명도가 올라가 예전보다 더 보기 좋은 모습이 되었죠. 제가 드리는 말이 이겁니다. 근육만 키운다고 하체가 얇아지는게 아니에요. 근육은 몸의 태를 잡아 줍니다. 처진살을 올려주고 나온데를 잡아 끌어 라인을 만들어 주죠. 그래서 근력운동을 하라는 이유이구요. 그런데 그 근육의 라인이 잡힌 상황에서는 근육을 덮고 있는 체지방이 빠져야 그 잡힌 라인이 더 선명하게 발현이 되는 겁니다. 제가 그래서 여기 게시판에 팔뚝살... 복부.. 하비... 등등의 글이 올라올 때마다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하비든.. 팔이든... 복부든... 그 부위의 근력운동으로 해결하려하지 말고 골격근의 분포를 확인해서 몸의 균형을 맞추는 근력운동을 하시라고 동시에 유산소 운동으로 몸 전체의 체지방을 줄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근육이 애시당초 턱없이 부족했던 분들이 초반에 근력운동을 하시면 라인정리가 되는 효과를 보시니 그게 답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은데... 몸 상태에 따라 운동방향과 그 비중을 정하시는게 더 현명한 접근이겠죠.
유울율 근력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같이 병행을 하시는데... 하체 근력 운동에 집중하지 마시고 팔이나 복부 가슴 등 같은 부위의 골격근 분포를 인바디로 확인하시고 몸의 균형을 맞추는 근력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몸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아가면서 체지방이 빠지니 좀더 이쁜 몸과 만나게 되겠죠?? ^^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