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아침에 쉐이크랑 계란먹고 나가서
4시까지 업무에 밀려 밥때를 놓치고....
급히 포장해온 돈코츠라멘, 참치김치컵밥......
어차피 배불러서 다 먹지도 못할건데
밥과 면을 맛이라도 다 누리겠다고 욕심으로 사와서
이제 좀 먹어볼까 하면서
라멘 스푼에 올려서 한입먹고,
컵밥 한스푼 떠서 먹고나니 다시 호출....
허둥지둥 일 해치우고 나니까 7시더라구요 ㅋㅋㅋㅋ
하루종일 물도 아침에 집에서 먹은 500ml 외에
출근할때 받은 우린 500ml가 1/3은 남아있네요...
물도 제대로 못먹고 그냥 하루종일 일. 일. 일....
이제서야 집 앞에 주차해놓고 잠깐 차에 앉아 있는데
이 시간에 퇴근하고 뭘 먹고, 운동하고 하려니
내일이 더 걱정이네요... 내일 업무 일정은 풀로 잡혀있고,
팀원들은 2/3가 외근에 출장에....
설상가상으로 없는 팀원들 몫의 데일리 기본업무도 해야하고..
멘토멘티로 코칭하는 날이고... 또 월말인가봐요...
에고고... 오늘 곧장 쓰러지러갈게여...ㅠㅠ
하루종일 빈속이라 그런지 배고픔도 모르겠네요 이젠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