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동기
곰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도 뚱뚱해 x 3
엄마배를 치면서 '엄마곰은 뚱뚱해'만 무한반복하는 세살 아들땜에 그같이 껄껄 웃다가도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 출산 전에는 늘 운동을 꾸준히 했었고 예쁜 옷도 잘입고 여성스러웠던 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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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리즈시절 52kg
*임신중 최고 83kg
*출산직후 74kg
*출산 2년 후 67kg
최근 한달간 쪄서 70kg (살이 다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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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싶고 개톡 프사도 바꾸고싶은데 제 모습에 움츠러들고 정말 친한친구 외에는 예전 내 모습만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두렵고 그러더라고요.
나는 이미 소중하다는 걸 잘 알지만
그래도 이제는 그런 마음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원인부터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에 작년 말 부터 다신13기 신신청을 기다려왔습니다.
그전까지 조금이라도 빼보자고 했는데 아이 겨울방학, 최근 설명절 기간에 먹고 육아하고 아이와 낮잠자고 하다보니 살이 더 쪘네요ㅠㅜ (69kg -> 70kg) 앞자리가 바뀐걸 보고 또 충격!!!! 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 패턴
8시: 기상/ 아이 밥 먹이면서 잔반처리 (출근, 등원때문에 거의 흡입수준)
10시: 출근/ 블랙커피 한 잔 또는 맥심인스턴트 커피 한잔
12시: 고구마, 당근, 훈제닭가슴살 (점심은 밥 잘 안먹고 간단히 먹음)
3시: 블래커피/맥심커피하루견과 먹기
5시: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무실 올라와서 일하다가 퇴근하고 아이 어린이집에서 픽업
7시 30분 부터 아이 간식 챙기면서 바나나 과자 빵 등을 저녁 대신 먹음
아이보다가 저녁10~11시 쯤 재우고 집안일하다가 자정되서 밥을 또 먹기도하고 바로 잠이 들어버릴때도 있음
식사를 여러 반찬두고 한끼라도 제대로 해보지못하고있고 너무 배고플때는 주로 먹는게 라면과 빵
@운동 패턴
거의 못하고 아침 출근길 10분 뛰기
2주에 한번씩은 집에서 러닝머신 40분, 스쿼트 하는 정도
@각오
살빼고 한달에 한번씩 보고싶은 사람들 만나자
봄에 유채꽃보러 제주도가서 아이와 사진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