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 그리고 마사지볼ㅋ
얼마전 인바디 받고 확인한 체지방이 15kg였어요. 체중은 유지하더라도 근력 높이고 체지방만 3kg정도 감량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겨서 근력운동을 조금씩 늘려가는 중이예요.
산책 20~30분 제외하고 헬스장이든 야외든 홈트든 운동시간은 길어도 1시간을 넘기지 않는데, 근력운동 비중이 좀 늘어나니까 부위별 근육통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중량 가볍게 하는데도 한창 감량할 때 그냥 팔다리 몸통.. 묵직하던 느낌이랑은 달라요. 회복할 수 있게 휴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데.. 아직은 정해진 루틴이라 할만한 것도 없고 기구 이틀에 한번씩 바꿔가며 하는 정도인데 이것도 한두달 하다보면 요령 생기고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겠지요? ㅎㅎ
여기서 뵙는 분들 하루 운동량 보면 감탄밖에 안나와요.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한창 감량할 때에도 운동량 500 채우는 날이 아주아주 드물었거든요.. 운동량 늘리기 자체가 힘들기도 하지만 계속 그렇게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 못하겠어요.. 체력적으로도 그렇지만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부담되서요. 1시간만 채워도 씻고 정리하면 더 오래 걸리는데.. 그만큼 운동량 많고 긴 시간 하시는 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유지하실 계획이신지가 정말 궁금해요. 아니면 다이어트 목표달성하신 이후에 차츰 줄여 나가시는 건지요?
각설하고.
필라테스하던 지인이 추천해줘서 장만한 땅콩 마사지볼이예요ㅋ 온오프라인에서 많이 봤지만 관심이 없었는데 이틀 사용해 보니까 꽤 좋네요. 목이랑 다리, 발 풀어주니까 엄청 시원해요ㅋㅋ
아직 사용방법을 다양하게 몰라서 좀 더 알아보고 요긴하게 써보려구요. 혹시나 잘 쓰고 계신분들 계신다면 사용방법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