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3개월의 힘들고도 즐거운 다이어트 중간 결과물을 비포에프터에 게시하고 한번 더 박차를 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신랑과 크게 싸우고 지금 일주일 넘게 말을 안하고 냉전 중에 있어요.
집안 분위기는 물론 내마음의 동요가 고요해지질 않아 늘 규칙적이고 에너지 넘치 던 생활이 올 스톱 되었어요.
즐거웠던 새벽운동도 힘이없고
저녁운동도 짬짬히 했던 근력운동도 다 엄두가 안나고
제일 큰 문제는 계속 먹어요ㅠ
특히 탄수화물 과자를 ㅠ
진짜 식단 건강하게 잘챙겨먹고 활기도 넘쳤는데
다이어트 만으로도 힘든 고비를 지날시기인데
싸움과 겹쳐 제 스스로 의욕도 상실하고 바닥까지 에너지가 빠진 상태인것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했던 시간들이 역행하는것 같아 붙잡고 싶은데 마음이 움직이질 않아요
저에게 충고와 조언을 해주세요ㅠ
그래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잠시 위기가 왔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면 된다고 위로를 하며 달래고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