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하루의 일용할 양식은 야채를 넣은 꼬마김밥과 겨자소스, 그리고 샐러드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평소에 먹던 음식에 대한 욕구가 폭발한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넘겼습니다
저와 같이 시작한 신랑은 어지럽고 기운없는 증상으로 힘들어 했으나 저는 오히려 몸이 가볍고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음식량이 적다보니 배변이 쉽지 않아 힘들었지만 육식과 과식을 했을때보다 더부룩함도 없고 속이 편해 좋았습니다 다만 간헐적 단식 시간상 적게먹고 공복시간이 길다보니 약간의 속쓰림이 있더군요
체중은 변을 못봐서인지 정체기처럼 거의 빠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