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관련된 속설들이 참 다양하다.
그 중, 10대들의 운동’에 관한 속설들도 참 많다.
10대에 힘든 운동을 시키면,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근력 운동은 20대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속설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과연, 이런 속설은 진짜일까?
10대의 나이에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을 하면, 성장이 멈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 증거도 없으며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
이런 걱정이 나온 것은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 성장판이 다칠 수도 있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성장판이 다칠 것이라는 이유로 10대들이 운동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
‘resistance training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라는 연구 결과를 보면, 근력 운동은 10대 청소년에게 여러 가지의 이점을 남긴다고 한다.
무거운 것을 들면서 운동을 하면, 뼈 속 미네랄이 증가하고, 또 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체력과 자존감을 상승시킨다.
키가 크지 않는 이유는 운동 외에도 성장 환경이나 유전적 요소들도 있으니 굳이 운동을 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운동을 할 때에 부상을 입지 않고,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제대로만 한다면 몸과 마음을 성장시켜줄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스포츠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개인에게 더욱 잘 맞는 운동을 하고 싶다면 부모님과 헬스장에 가는 것도 좋다.
헬스장을 통해 바른 자세를 배우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면 좋다.
그러나, 아무리 어리다해도, 하루에 여러 번, 2~3시간씩 운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
10대들은 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긴 시간의 운동보다는 2분 내지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추천한다.
영국 엑시터 대학의 alan barker 박사는 중강도의 운동보다 2분 내지의 고강도 운동을 하루 4번 하는 것이 10대들의 체력 증진에 좋다고 밝혔다.
여기서 중점을 둘 것은 10대들의 운동은 근육의 증가보다는 체력 증진을 목표로 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다면 먹는 것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
어른들이 하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따라하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나 가공식품을 제외하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10대가 따로 해야 할 운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다양한 운동을 올바르게 다치지 않고 해야만, 저체력과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
평생 써야 할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10대이다.
10대에 운동을 배워서 평생의 취미로 만들 수도 있고, 그 취미로 인해 생긴 자존감은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다.
※ 칼럼제공: 누구나 쉽게 실천하는 몸&라이프, ma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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