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두부(200g쯤), 양파 1개, 양송이 4개, 아임닭 닭가슴살 소세지 꼬치 1개, 폰타나 볼로나 베이컨 볼로네제, 상하슬라이스치즈 1장, 허브와 후추 조금.
포두부는 물에 2분정도 데치고, 양파와 양송이는 잘라서 기름없이 자체에서 나오는 물기에 볶다가 소세지와 소스를 넣고 포두부까지 넣어 더 뒤적뒤적 섞어 끓여주면 끝. 마지막에 허브와 후추 조금 뿌리고 슬라이스 치즈 얹어주세용.
위에 적은 분량은 2인분이었어요. 혼자 한끼 드시려면 저 절반정도나 맞춰서 가감하시면 될듯해요.
파스타면은 먹다보면 면이 불고 다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한데, 포두부는 끝까지 식감에 변화가 없고 쫄깃하고 속도 편해요! 인터넷에서 포두부 1kg샀는데 주말에 또 무슨 다이어트건강식 해먹을지 궁리중입니다.
요즘 비건식에도 관심이 많아졌는데,(고기 좋아해서 비건되는건 무리고 좀 가볍지만 맛있는걸 먹고 싶을 때 비건식을 먹어볼까해요) 동네 근처에 비건버거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현미빵에 쌀고기, 각종 야채와 버섯, 비건치즈를 넣어서 만드는데 빵이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냥 버거 먹는 맛인데 다 먹고나니 속이 부대끼지도 않고 편한데 소화도 너무 잘되네요ㅜㅜ 열량도 현미버거 기준 250~280정도라네요. 감자튀김도 정말 감자를 얇게 썰어서 튀겨 소금없이 케첩과 같이 적당한 양으로 나와요. 주말에 치팅데이 하면서도 패스트푸드는 좀 걱정됐는데 이제 여기서 사먹을까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