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안 건강하게 뺐어요 두 달에 10키로 정도 뺐구요
운동을 하긴 했어요 하루에 한 시간에서 두 시간은 꼭 챙겨 했고 가끔 세 시간까지도 했어요 런닝머신이나 실내자전거 탔습니다
거의 안 먹었어요 하루 800 칼로리 넘은 적 거의 없고 3월 들어서는 600 이하, 4월 들어서는 300~400 칼로리 정도 먹었어요
그러다 건강상에 적신호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보건소 가서 인바디 재보니까 근육량이 너무 없고 그렇다길래 운동 루틴도 바꾸고 식단도 점심은 일반식으로 바꿨어요
하체에는 표준 이상에 가까울 정도로 근육량이 많은데 상체는 턱걸이 표준이라 매일 땅끄부부 상체 근력 운동 30분 정도 하고 유산소 운동 땅끄부부 칼소폭 한 번씩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음,,, 62.7에서 첫 날 아침 63.0 밤 63.8, 오늘 둘째날인데 아침에 63.0 운동 끝내고 달걀 두 개에 방울토마토 15개 정도 먹고 씻고 몸무게 재보니까 64.5까지 불었어요 1키로 1키로가 예민해요 58키로까지 최대한 빨리 급하게 빼야하거든요
왔다갔다 하긴 커녕 하루마다 줄어있어야 하는데 내일은 63.0도 안 될까 봐 무섭고 걱정돼요 다시 안 먹고 싶고 운동 더 빡세게 하고 싶고 그러네요
보건소 선생님도 처음엔 다시 좀 찔 거라고 하긴 하셨는데 지금 운동 루틴에서 유산소를 더 할까 싶기도 하고요
최대한 빨리 많이 빼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죠?? 솔직히 안 건강해도 돼요 쓰러질 정도까지만 아니면 안 건강해도 돼요 요요일까 봐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