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단할 건 없는 작은 팁이라면 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다이어트 운동이랑 식단 조절한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요. 30년 가까이 다이어트를 달고 살았지만 비만을 면치 못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스스로 들어요.
원래는 못 먹는 거 운동하는 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었는데 지금은 좀 덜해요.
마인드를 바꾸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건강을 위해 빼는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 그 생각을 반복해요.
매일 운동하고 먹는 걸 줄이는데 줄지 않는 몸무게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라고 하는데 그때마다 너는 날씬해지려고가 아니라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하고 적게 먹는 거라고, 지금 천천히 건강해지고 있으니까 몸무게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맛있는 걸 먹어요. 물론 엄청 먹지는 않고 적당히 배부를 정도로요.
그리고 원래는 그냥 있으면 먹었는데 지금은 한번 더 생각해요. 그거 맛있어? 맛없는 거 먹고 살찌는 거 억울하지 않아? 라고..그럼 먹는 게 또 얼추 걸러져요.
그리고 배고플 때 생각해봐요, 정말 배고프니? 꼬르륵 소리가 안나는데? 가짜 허기 아니니? 시간 지나면 그 느낌이 사라지더라고요. 정말 배고프면 꼬르륵이 시작되요. 그때는 뭐라도 조금 먹고요.
물론 저는 고도비만이라 고도비만치료제? 라는 약을 구매해서 먹고는 있는데 이것도 딱 3달만 먹으려고요.
1. 다이어트는 살빼는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하는 거다
2. 맛없는 거 먹고 살찌면 억울하다
3. 정말 배고픈 게 맞니?
이걸 계속 생각하려고 해요. 요즘 나름 효과보는 것 같아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올려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