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요새 계속 아파서 식단이나 운동이 엉망이라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올리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꾸준히 올리는 데 의의가 있다 싶어서 올려요. ㅎㅎ
오늘 아침엔 가볍게 위에 좋은 마와 목에 좋은 도라지배즙을 먹었어요.
편도선염도 심한데, 그 약은 위에 안 좋아서 처방조차 안해주셨었거든요... 제가 알아서 목에 좋은 음식 찾아 먹어야해요. 😓😔
점심엔 어제 싸왔다가 결국 못 먹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갔던 도시락과 카레를 먹었는데...
식이섬유가 많은 고구마도, 단백질 가득 계란도, 교장쌤께서 저를 위하시는 따뜻한 마음으로 담아주신 카레도 후에 독이 되어 돌아왔어요. ㅠㅠㅠㅠㅠ
(카레 먹을 생각 없었는데 직접 식판에 떠서 갖다주시기까지 하셔서 안 먹기가 그렇더라구요..)
위도 아픈데, 장도 살짝 아픈 건지 오늘 오후에만 화장실 세 번 갔다는.. 물론 매번 전부 다 쏟아낸 건 아니지만 그만큼 그냥 배가 아프더라구요. 😭😭
저녁엔 그래서 직접 죽을 쒔어요. 내일 아침도, 점심도, 가능하면 저녁도 죽으로 먹으려고 한가득 쒔답니다.😏
어버이날인데 뭔가 해드리기는 커녕, 아파서 걱정만 끼쳐드리는 불효녀가 되버렸습니다. 😥😥
통장도 지금 텅장이라.. 😂
얼른 월급날 와서 그때 좋은 거 하나 탁!! 해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운동하신 분들 부러워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