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일요일 저녁까지 행복한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정말로 서울에 비가 왔어요~~ 간만에 엄청 시원해서 좋았네요.😊
어제 비 엄청 오던 남부는 이제 안 오려나요?😏
1. 아침&오전 일과
오늘도 평소처럼 6시 좀 전에 깼는데, 일부러 가족들 다 일어날 때까지 좀 더 기다렸어요.
밥은 여럿이 먹으면 더 좋으니까요.☺️
그래서 평소보다 2-3시간 늦게 아침을 먹었고 허기진 마음에 왕창 먹었네요.
밥 없이 여러 종류의 장아찌들, 여러 쌈채소들과 함께 훈제오리고기쌈 먹었어요😍
(고기 더 많이 먹으려고 밥을 뺐어요. ㅋㅋㅋㅋ)
근데 훈제오리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아요. 삼겹살 뺨칠 정도... 😅
그리고 오늘 오전엔 첫 영어회화스터디 모임을 나갔습니다! 저번에 난라브 언니였나요? 영어 공부하던 분이..
영어회화 실력을 키워서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점점 하향되는 제 영어실력이 너무 참담해서 시작했어요. ㅎㅎ
다행히 모두 열심히 하고자하는 분들을 만나서 앞으로도 스터디가 참 기대돼요.😁😁
2. 오후 일과
오후에는 장 보고 가족들을 위한 저녁식사 준비에 열중했습니다.
원래 두 달 전부터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이 요청하는 요리를 해주곤 했는데, 최근 2주간은 가족여행이다 뭐다 바빠서 못해줘서 미안했거든요!
오늘 저녁 요리의 이름은 '치즈닭갈비가 되고 싶었던 치즈닭볶음탕'입니다!
원래는 치즈닭갈비를 하려고 했는데, 채소를 너무 많이 했는지 물이 한가득 나와버렸더라구요. 😂
그래도 간도 넘 잘 맞았고, 지금까지 했던 요리들 중에 가족 평점으로 최고점 받었어요!😆😆❤️


물이 좀 흥건하긴 하죠...?😅 하지만 맛만 있음 되니까요~~~😝
3. 오늘 식단 일기
식사는 두 끼밖에 못 먹었지만 굉장히 든든히 잘 챙겨먹어서 배고프단 생각은 안 드네요.
이따 좀 허기지면 얼려놓은 바나나 야식으로 먹으려구요. ㅎㅎ




이제 남은 오늘 하루는 내일 도시락 준비와 수업 준비를 위해 쓰려구요.
선생님이 벼락치기로 수업을 준비하다니.. 아가들, 미안... 😭😭
다들 남은 일요일도 잘 보내시고,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