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운동하는 요일을 변경했습니다. 월 수 금 루틴소화하고 화 목 토 일은 상황에 맞춰 쉬거나 유산소로 충당하거나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로 매꿔보려고 합니다. 운동강도를 올리기위해 운동 내용을 좀 변경했더니... 근육통이 제법 와서 이틀 연속으로 루틴 소화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어차피 먹는것의 한계를 슬슬 느끼고 있었던터라 운동량을 좀 줄이는 대신 운동강도는 제대로 뽑아보자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상황이구요.
몇주간 은근 신경쓰게 만들었던 허벅지 부상도 정상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축구하러 나갔는데.. 전력질주를 해도 큰 통증을 느끼지는 못했고... 되려 이 팀에 입단 5년만에 데뷔골도 넣었네요. ㅋㅋㅋ 어느 포지션이든 대부분 소화를 하는데.... 믿을맨이 없다고 감독과 코치가 수비에 짱박아 놓아서 골 넣을 일이 없었는데... 허벅지 부상이라고 간만에 윙포드 자리로 올라 갔다가 얻어 걸린 결과가 나쁘지는 않네요. 첫게임 허벅지 상태 정상이란걸 보더니 다음게임에 다시 수비수로 짱밖힘 ㅜ.ㅜ
요근래 술자리도 제법 있었고... 과하게 먹기도 했고.. 운동은 운동답게 못하고 있어서 체중은 1~2kg정도 늘었겠거니 합니다. 다음달 중순 1년 결산 인바디 측정을 할 예정인데... 지금부터라도 슬슬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신경좀 써야 할 듯 보이구요.^^
내일쯤 월별 눈바디를 찍어볼 요량인데... 망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정기적으로 해왔던 부분이기에 운동 잘 해서 펌핑좀 시켜놓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눈바디 찍어 올리겠습니다. 풀업 동영상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