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철인3종은 못하고 등산, 점핑까지만 했어요. 그분이 오셨더라고요. 자제력을 잃고 너무 달린다 싶으니 몸이 조절을 하나봐요.👍
쏘마님이 처음으로 저에게 에너자이저라고 불러주셨고 어떤분들은 운동 변태라고 하더라고요.
감사하고 의미 있는 별명이라고 생각해요. 다욧이 아니라도 운동을 좋아했어요. 종목의 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죠.😁
그런데 다욧을 통해 여러가지 종목을 도전하거나 다시하면서 점점 그 각각의 매력에 빠지더라고요.
1. 등산
아파트 뒷산 빠른걸음 한시간 코스
헬스장을 벗어나 3월부터 같이 휴직 중인 시동생이랑 벌써 4개월째 아침을 열어 주는 힐링운동이에요. 제일 쉽고 기본에 충실해서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시동생과의 추억은 보너스로 생겼네요.😍
2. 볼링
주로 화,목을 볼링데이로 지정하고 진짜 유흥 운동의 끝판왕 종목이에요. 등산 끝나고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6~8게임씩 둘다 승부욕 쩔어서 진짜 신나게 쳤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볼링을 치러갈까 합니다.😍
3. 수영
5월부터 10년만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유지어터 선언 후 추가한 종목인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늘 접영 배우다 그만 두기를 수차례해서 오래 배웠어도 영법들이 미숙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배워 두려고요. 빡씬 강사님을 만난덕분에 엄청 돌리셔서 헥헥 거리고 난리지만 하고 나면 개운해서 진짜 좋아요. 요즘 저의 2순위쯤 되는 종목이에요.😍
4. 점핑
지니언니가 하는 운동이라 일기를 통해 매일 듣다보니 흥미가 생겨 시작해본 종목이에요. 다행이 집근처에 있고. 이게 의외로 철인 종목이에요. 소모량이 엄청나고 근력운동까지 같이해서 저한테 부족분 채워주는 느낌이랄까? 1달만 하려고 했는데 일단 8월까지 두달 더 해보려고요.😍
5. 줌바
어제 슬픈 줌바 이야기는 했으니까 패스~
다신 줌바300은 살아 있으니 등산 후 체력이 남거나 섹시해지고 싶을때 조인해서 30분 추고 마무리하면 좋을것 같아요.😍
계절에 따라 상황에 따라 추가되고 없어지는 종목이 생기겠죠. 가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푹 날리고 싶을때 이중에서 3가지 묶어 철인 3종도 재밌는것 같아요.
하지만 평소에는 2가지가 딱 정당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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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벌써 금요일>
1. 등산, 볼링
2. 물 2리터
3. 새벽한자
** 벌써 불금이라니 시간이 진짜 번개 같아요. 시간은 금이다. 이말도 사실인것 같아요!!👍👍👍 불금~!😘
** 공부 먼저 하고 회원님들 어젯밤 일기 놀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