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날잡고 친한 동생과 만남을 가졌어요.
이렇게 알차고 즐거울 수 있을까 싶게 물흐르듯 이어지는 일정과 밸런스가 좋았어요.😍
1. 오전 10시에 울집 앞에서 만나 한차로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 가서 1시간 20분쯤 수영을 했어요. 강습보다 널널하게 했지만 자유수영 치고 쫌 빡씨게 한것 같아요. 1시간 10분쯤 했을때 컨디션이 올라와서 접배평자 5바퀴 돌자고 하니 동생이 헐 너무 힘들다며 10분만 더하고 가자고 해서 아쉽게 마무리 했어요.
2. 시동생이랑 갔던 초밥 맛집에 갔어요.
너무 취향저격이라며 감탄감탄 하며 12분? 만에 박살나게먹고 근처 맛난 베트남 커피집 이동~
영양 구성 밸런스 굿!!!👍👍👍
아기자기 예뻤고 커피도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3. 커피마시며 두시간쯤 수다떨다 볼링장으로 이동해서 3게임 쳤어요. 동생은 처음 치는데 재밌다며 치더라고요!^^ 동생 손톱이 깨지는 바람에 3게임 쫑~
4. 배도 안꺼지고 시간도 5시 애매해서 보고싶다던 알라딘 영화 보러 갔어요. 갠적으로 이제까지 본 영화 중 손에 꼽힐만끔 재밌었어요. 취향저격!!😘
둘다 아주 설렘 두근 두근 하며 봤어요~
5. 영화 끝나니 8시! 근처에 맛있다는 마라홍탕 먹으러 갔어요. 세상에 너무 맛있더라고요!!👍
6. 저녁먹고 9시!! 헤어지기 아쉬워서 옆에 커피숍 가서 못다한 깊은 대화를 하고 11시쯤 헤어졌어요.
계획한건 아닌데 운동도 많이 했고 영화도 봤고 너무 먹방도 찍어서 만족감 100000% 라며 가끔 토욜에 종일 데이트 하자고 약속하고 헤어졌어요~
못다한 얘기는 다음에 만나서 하자며~😱😱😱
행복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이었어요!!💖
** 운동을 많이 해서 평소보다 저녁 체중이 적게 나가네요. 56.1!! 개이득!!👍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