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 소개
새로 오신 분들이 오늘 제 식단 보고 놀라실 거 같아 제 소개를 잠깐 하고 넘어가려고 해요. ㅎㅎ
저는 95년생 25살이고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초까지는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시험에 합격해서 현재는 발령 대기 중인 초등학교 예비 교사입니다. 그래서 합법적(?) 백수 상태라 시간이 참 많아요. ㅋㅋ
다이어트를 결심한 건 작년 12월 건강검진 결과 제 몸의 3분의 1 이상이 누런 그 지방이들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에 충격을 먹어서였어요. 시험 준비하면서 많이 먹고 늦게 먹고 맵단짠과 달다구리를 달고 살았으니 당연히 살찔 거는 알았지만, 머리로 예상만 한거랑 실제 수치를 본 건 참.. ㅎ
시험이 끝난 후 못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설도 지나고, 2월 19일 인생 첫 pt와 함께 제 정석 다이어트도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Pt로 시작한 이유는 1. 제가 지금껏 절식과 요요의 잘못된 다이어트를 굉장히 많이 해와서 제대로된 다이어트 방법을 몰랐고 2. 근력운동 방법을 알고 싶었고 3. 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의지박약인 제 자신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 방에 가입한 건 4월 중순인데, 트레이너쌤과만 얘기할 때보다 이 방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의지도 더 잘 다잡고, 꾸준히 할 힘을 받을 수 있었어요.
3달 정도 지나자 체지방률이나 전반적인 몸 상태가 표준범위로 들어섰고, 친해진 트레이너쌤들과 얘기하다가 지금 바디프로필을 찍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왜 바디프로필을 찍느냐 물으신다면, 그냥 옛날부터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어요. 제 20대를 기념하고 기억할 특별한 방법 중 하나로 바디프로필을 찍는 거죠.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합법적 백수 상태라 시간이 가장 여유롭기 때문에 딱 적기라고 생각했어요. 발령 나면 그 다음부터는 새내기 교사로서 엄청 바쁠테니까요.😅
2. 오늘 식단&운동
그래서 현재 제 식단과 운동은 바디프로필 준비를 위해 트레이너쌤의 관리 하에 하나부터 열까지 이뤄지고 있어요.
오늘은 밴딩하는 날이라 총 섭취 칼로리도 탄수도 굉장히 적고, 무염에 대신 단백질을 좀 더 챙겨 먹는 날이었기에 이런 일기가 나온 거니 혹시라도 이런 제 식단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렇게 다이어트 해야하나!! 싶어하지 마세요. ㅎㅎ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특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다이어트지, 평생 지속할 그런 다이어트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