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후기를 잊고 어제 초복이라고 열심히 먹었네요 모쓱! 한 달 동안 다이어트 권태기라 운동도 제대로 안 할 수도 있았는데, 인증 때문인지 나의 나태함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무엇보다 간당간당한 과체중에서 드디어 정상 체중으로 내려간 게 제일 기뻐요. 공부하는 직업인지라 체력도 점점 나빠지고 건강도 오늘 내일 하길래 시작한 운동인데 보는 사람들마다 예뻐졌네, 살 많이 빠졌네 하는 밀을 들으니 겸사겸사기분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지면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다 배려심있게 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야식 먹는 습관이 많이 교정된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 시간을 하루에 2시간 정도 잡아야 해서 무기력해지지 않고 매일의 루틴을 만드는 것도 좋았고요. 아무튼 앞으로도 착실하게 나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몸무게 인증 사진은 자꾸 포스트잇을 찍으면 어둡게 찍히길래 없이 찍은 것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