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49.6
애프터
비교
매주 사진을 찍으면 배든 허리든 허벅지든 어디가 다르나 틀린그림찾기했었는데 별 차이가 없으면 2주전이랑 비교하면서 칭찬해줬어요
허리는 얇아질 걸 알아서 별 느낌이 없는데 허벅지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안쪽 바깥쪽도 많이 줄었지만 스쿼트를 신경써서 했더니 앞벅지발달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힙업도 됐는데 겉바지에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다신 초창기 기수는 선발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래서 혹시 중도포기를 하면 폐가 되니 지켜만 봤었는데 지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되었네요
한창 활동할 때 이후로는 의욕이 없어서 깔짝거리다 잠수타고 깔짝거리다 잠수타고 그러다 벌써 햇수로 5년이 됐더라구요
1~2키로에 예민했었는데 돌아보니 앞자리가 두번 바꼈어요
한번은 성공해보자 했는데 1주차의 제가 썩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분식 양식 술...
이때 살이 빠진건 급하게 쪘던 살이라 그런것 같아요
2주차부터는 최대한 건강하게 먹었어요 아이스크림 한번 먹었나?
그리고 노동하듯 운동해서 지금 다시 하라하면 못하겠네요 그때는 어떻게 했을까요
휴식도 다이어트에 중요한데 안지켰어요
그러다 4주차는 끼니 챙길 시간도 없어서 너무 조금 먹고 운동량도 거의 없었어요
이때 단단했던 부분들이 많이 말랑해졌어요
목표 몸무게는 계속 변했어요
60만 찍자.. 설마 55가 될까? 52.6까지만 가자.. 51.. 49.9...
이렇게 역동적으로 변해본 적이 없어서 몸무게잴때는 너무 재밌었어요 단점은 올랐을때 너무 스트레스인 거?
딱 다신 처음 왔을 때쯤 몸무게가 되었네요
근데 좀 쪄야할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머리가 조금 빠지기 시작했는데 스트레스인지 살을 급하게 빼서인지는 모르겠어요
적당히 좋은 음식 잘 먹고 건강하게 55정도로 유지하려고 해요
일단 마라탕이 먹고 싶어요 (◍•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