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61, 71, 75세래요.
저도 얼마 안살았지만, 솔직히 나이 핑계는 누구나 할 수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나이 핑계를 대고 있었기 때문에.. 자중하는 맘으로 글을 씁니다.
저희 어머니 50대 중반에 사이버대 다녀서 사회복지사 따시고, 제2의 인생 계획하고 계십니다. 엄마보면서 정말 자극 많이 받았어요ㅎㅎㅎ
인생에 끝이 없더라구요. 내 인생인데 누가 책임질 것도 아니고, 불행하다고 땅파서 뒤질 것도 아니면, 행복하게끔 만들어줘야 될 책임도 나한테 있더라고요.
저는 지금 방송대를 다니는데, 어르신들 진짜 열정적으로 공부하십니다. 보기만 해도 정신 번쩍 들게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젊고 늙고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얼마나 충실한가가 살아있음의 척도이자, 그게 진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 남은 삶에서 가장 젊은 순간이잖아요.
흘려보내고 나서 뒤돌아 후회하지 말고, 오늘을 소중히 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