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헤어메이크업을 받으러 가는 버스 안이에요.
8월 8일 0시부터 금수를 시작했으니 벌써 순수한 물을 안 마신 지는 31시간 째네요. 그래도 어제 식단에 아스파라거스가 있어서 채즙으로라도 수분을 조금씩 보충하긴 했어요.😅 어제 마지막 식사가 7시 반에 끝났으니 완전한 금식+금수는 12시간 째군요.
제가 원래 몸이 수분을 잘 머금고, 잘 붓는 체질이라 생각보다 월요일부터 시작한 수분조절의 효과가 잘 안나타나서 어제 좀 더 타이트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공체가 51.7kg로 어제 공체와 1.2kg가 차이나더라고요. 이렇듯 체중은 하등 중요하지 않답니다. ㅋㅋㅋ 물 좀 안 마셨다고 뚝 떨어지는 너란 것.😑
오늘이 지나면 이제 8월 14일을 제외하곤 첫 출근날인 22일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약속이 있어요. 심지어 어떤 날은 두 탕.. 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아침 처음으로 줄바디를 재봤어요. 일단은 허리와 배만 재봤는데, 적당히 힘주고 쟀을 때 허리(가장 얇은 곳)는 62cm, 배꼽 부분은 71.5cm 정도 나오더군요.
약속도 많고, 바프 준비 때처럼 식단과 운동을 빡세게는 못하겠지만, 오늘을 기준으로 삼고 여기서 너무 뱃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려고요.😁
암튼 오늘 바디프로필 잘 찍고, 후기는 오늘 밤~내일 오전 중으로 올리도록 할게요!😆
점심 때 제대로 먹방 찍을 생각에 가장 신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