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줄곧 통통한 체형이었어요
중학생때 막연하게 살빼고싶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 시작했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몸과 마음만 망가진채로 끝났었네요..^^;;
다이어트 하다보면 정체기가 오기 마련인데 그게 의지박약으로 오는건줄 알고 더 독하게 굶고 운동량 늘려서 빼고... 악순환이었죠...
그러다보니 몸은 살 잘찌는 체질로 변하고 생리끊기고 탈모오고 면역력 떨어져서 몸은 자주아프고 스트레스는 있는대로 받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터지더라고요...
2년가까이 걸려서 힘들게뺐는데 폭식으로 2~3달 사이에 다이어트하기 전보다 더찌고ㅠ
이때 우울증으로 힘들었어요ㅠ
다시 시작해보고 싶었는데
고3, 재수시절 거치고 대학와서까지 매번 조급해하다가 얼마못가 도로 다 찌곤 했네요..
문득 '한창 예쁠 나이에 이게 뭐하는건가,
이제 더는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시작해보려고요ㅎㅎ

지금 스펙은 163cm/68.5kg(설 연휴직후라 좀 많이 늘었네요^^;)이고요,

식단은..
아침 고구마 또는 바나나+사과1개
점심 한식
저녁 토마토 녹색채소 두부
매일 물2L
이렇게 먹고

운동은
앞으로 1달동안 매일 유산소운동 1시간씩 하면서 운동하는 습관들이고 1달뒤부터 헬스장 끊어서 근력운동 병행하려구요^^

새해 시작하면서 올해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리라 굳게 먹었던 그마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설연휴가 지난 이시점에서 다시한번 다잡고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2016년은 10달이상 남았고 이는 목표를 이루기에 충분한 시간이니까요^^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