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대생입니다.
주저리 글이 길겠지만 저에게 따끔한 조언부탁드립니다.
키는 166에 고3때 75정도의 몸무게였습니다.
대학교에 가서 술을 매일 같이 먹었고 결국 20키로가 쪄버렸어요. 그러다 사고로 1다리와 손목을 다쳐 2년동안 5번의 수술을 거치며 또 다쳐서 수술을 하게될까봐 활동을 꺼려하게되었고 저 몸무게가 거의 고정이 되어버렸습니다.. 하하 뭐 그럴수도있지 라는 마인드와 그래도 나를 좋아해줄사람들은 있을거야 라는 생각에 제 몸을 너무 방치해뒀습니다.
이제 취업도 해야하는데 성적, 스펙 다채웠지만 유일하게 취업시진을 못찍겠더라구요. 맞는 정장이 없을거 같아서 움츠러들더라구요. 뭐, 요즘은 머리도 합성하고 정장도 합성한다는데 괜히 직접 입고싶다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러고 주변에서도 지나가면 괜히 의자를 더 비켜준다던가, 엘리베이터에서 소리가 나면 쳐다본다던가 하는 부분 때문에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다이어트 2주차로 매일 자전거 20-25km 정도씩 타는데 날씨도 추워서ㅠ 다음주에 헬스장을 등록하려합니다. 그래서 식단도 제대로 하고싶은데, 지금 중요한 시험도 있고 뭘 우당탕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간편히 먹고 싶은데요.
아침 : 그래놀라 시리얼 or 바나나
점심 : 일반식 반식 or 고구마 삶은 계란 두유
저녁 : 두부샐러드
간식 : 방울 토마토, 아몬드
로 식단을 진행하려하는데 괜찮은 식단일까요?
식단부분에 많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