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도 찾아온 불안감..
점점 건강하고 옳은 다이어트 방법을 배워 가고 있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내가 무지 불안하다..
이 불안함이 내게 독인지 약인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확실한건 이 불안함이 참 기분 나쁘다는거..
가끔은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같고
그 사람들과 같은 결과를 나도 내버릴 것만 같고..
이젠 정말 뚱뚱한 몸 때려 치우고 싶은데..
나도 남들처럼 이쁘게 부츠신고 힐 신고싶고
치마도 입고싶고
여름에 다리 사이 달라붙어서 팅팅 부은채 걷기 힘들어 하는것도 짜증나고
더워죽겠는데 긴바지 입고다니는 것도 싫고
맨날 남들 몸매 보며 부러워하는 것도 그만하고 싶은데..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요즘 왜이렇게 밤마다 불안하지..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이주만에 시작된 그날때문에
더 머릿속이 복잡한걸까..
왜 2주일까... 내 주기는 1달 반이었는데..
난 잘 하고 있는게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