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대 여자구 170에 70키로에요!
예전에 저녁을 안 먹고 점심에 일반식 반식하는 걸로 2주만에 6키로 가량 빼서 의아한 마음에 질문했었는데요.. 운동은 홈트로 30~1시간정도 했구요
그 당시에 하루 칼로리가 500에서 800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하루에 1000칼로리 이하로 먹으면 지방이 빠지는게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거라 요요가 오고, 몸무게는 줄어도 볼품없는 몸이 된다고 하잖아요.
6키로가 줄었는데도 눈바디 변화가 전혀 없어서 제가 그런 경우인건지.. 수분만 빠져서 6키로가 빠져도 변화가 없어보이는건지...의아해서 질문 올렸다가 결국 변화가 없는 제 몸에 허망함이 들어 다이어트를 포기했었어요.. 이것도 사실 의지박약 제 문제고 핑계긴 하지만요ㅋㅋㅋ
어쨌든 이후에 요요는 없었구 몇달 유지하다가 이번에 다시 조금 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보려니까 고민이 생긴거에요
※※바쁘신 분들은 여기부터 읽어주세요※※
아침 점심 저녁을 제시간에 잘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식으로 적정 칼로리에 맞게 먹으려고 하는데..
적정 칼로리라는게 막 아주 세세하게 신경쓰는 건 아니고 예전처럼 너무 굶지는 않게 하루에 900~1300칼로리 정도 나오게 하고 있는데요
(기초대사량은 1380이라고 나와요!)
제가 보통 아침 저녁 먹는게 바나나 고구마 삶은달걀 닭가슴살 토마토 두부 요거트 이런 느낌의 음식으로 돌아가면서 먹거든요
점심은 현미나 흑미로 반찬 가볍게 해서 반그릇 정도 먹구요
그런데 문제는..고민은 여기서 시작해요ㅠㅠㅠㅠ
저렇게 건강한 재료로 적정칼로리까지 채워지게 먹으려면....너무 배불러요...배가 터질거같애여...
다이어트 하는데 이렇게 과한 배부름을 느끼다니 뭔가 이상해요...
보통 다이어트식 드시는 분들 보면 고구마 한개에 달걀 두개라던가, 닭가슴살 한덩이에 토마토라던가..이렇게 드시던데
저는 고구마 조그만거라도 하나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요...방울토마토도 5개쯤 먹으면 이미 배가 차고...
원래 다이어트 안 할때도 양이 많은 편은 아니긴한데 항상 햇반 보통크기를 절반정도 남기거든요
근데 다이어트식을 먹는데 평소양으로 적당히 배부를때까지만 먹고 그만먹으면 하루 칼로리가 너무 낮아서ㅠㅜㅠㅠ위에 적은 저번에 한 다이어트처럼 될까 걱정이에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말이 너무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