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로맨틴? 하려나??^^
근데 속사정은요......
어제 또 신랑이 술로 속을 뒤집었어요.
큰건 아닌데 저번 사단이 있은지 10일 정도 밖에 안되었고 각서도 썼는데 지키지 않았어요.
그래서 밤새 어떻게 망신을 줄까 고민하다 실천은 못하고 병아리콩 굽고 물이랑 폰이랑 챙겨 가방 매고 동네 대장정을 나섰습니다.^^
마침 우리 동네만 걷는게 지루하던 참에 다른 동네도 가보고 하루 종일 걸어 보려고요.
<간단한 아침>
2만보 걸어서 도착한 곳에서 아메리카식? 아침을 먹고 극장에 가 볼까해요. 여기 가려면 최소 걸어 온 만큼 걸릴것 같은데 정확히 어느 정도 거리인지 궁금해요!♡
영화가 끝나면 바닷가 쪽으로 가서 간단하게 맥주 한캔을 마셔볼까해요.ㅎㅎ 뭔가 한캔이 주는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달까??^^ 신랑 때문에 속은 상하지만 뭔가 너무 설레이고 재밌어요!!🥰
날씨가 좋네요~
투표 잘 하세요~